진영♥정수정 앞에 나타난 '사랑의 라이벌'
경찰대에 감도는 복잡 미묘한 기류
"청춘들의 아슬아슬한 캠퍼스 로맨스"
사진 제공=로고스 필름
사진 제공=로고스 필름
풋풋한 연애를 시작한 진영과 정수정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13일(내일) 방송되는 KBS 2TV ‘경찰수업’ 11회에서는 마침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연인이 된 강선호(진영 분)와 오강희(정수정 분)가 뜻밖의 시련을 맞닥뜨린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강선호는 오강희에게 오 여사(김영선 분)와 불법 도박단, 그리고 경찰대학교를 둘러싼 수상한 움직임까지 사건의 모든 내막을 털어놓았다. 그의 이야기를 들은 오강희는 유동만(차태현 분)과 강선호의 공조 수사에 협력할 것을 선언했다.

또한 그녀는 강선호에게 자신의 마음을 당차게 고백했고, 강선호도 진심을 전하며 돌고 돌던 관계의 결실을 맺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이런 가운데 12일(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각양각색 엇갈린 시선을 보내는 강선호, 오강희, 박민규(추영우 분), 윤나래(김재인 분)의 모습이 포착됐다.

허탈한 듯 멍한 표정의 강선호에게서는 당황스러움이 느껴져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오강희는 의문이 가득한 얼굴로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어 그녀와 강선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다른 사진 속 치밀어 오르는 감정을 억누르며 처연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박민규와 묘책이 떠오른 듯 미묘한 아우라를 풍기는 윤나래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각자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힘을 합쳐 강선호와 오강희를 혼란에 빠트린다고. 과연 동맹을 맺은 ‘사랑의 라이벌’ 박민규와 윤나래의 작전은 무엇인지, 강선호와 오강희는 서로를 지켜낼 수 있을지 본방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찰수업’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서는 감정에 충실한 청춘들의 아슬아슬한 캠퍼스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20대의 미숙하면서도 당돌한 사랑을 그려내며 색다른 관전 포인트를 선사할 이들의 활약에 집중해달라”라고 전했다.

‘경찰수업’은 13일(내일) 밤 9시 30분에 11회가 방송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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