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내가 키운다' 영상 캡처
사진=JTBC '내가 키운다' 영상 캡처
'내가 키운다' 조윤희가 어머니, 언니, 딸 로아와 가족사진을 찍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내가 키운다'에서 조윤희는 딸 로아와 어머니 집을 방문했다.

조윤희네 가족은 어릴 적 사진이 담긴 앨범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조윤희 어머니는 젊은 시절 아름다운 미모로 눈길을 끌었고, 조윤희의 어릴 적 모습이 지금의 로아와 판박이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윤희 언니도 아름다운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윤희는 한 사진을 보며 "우리 이렇게 못 살았나. 이런 말 하기 좀 그렇지만 제사상 같다"며 웃었다. 로아는 어릴 적 엄마를 단번에 맞히며 5세의 놀라운 눈썰미를 자랑했다.

조윤희 어머니는 뛰어난 미모를 가진 딸이 연예인이 되길 바랐다고 한다. 조윤희 어머니는 "너를 보면서 간절하면 이뤄진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조윤희는 "엄마가 이렇게 원하는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조윤희네 가족은 사진관을 찾았다. 조윤희는 "1년에 한 번씩 로아 생일 때 로아가 변해가는 모습을 앨범에 담아서 선물해주고 싶다"고 이유를 밝혔다. 화이트 원피스 콘셉트, 동화 빨간 모자와 늑대 콘셉트로 사진을 찍으며 가족들은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로아는 지쳐있다가도 카메라 앞에만 서면 모델 버금가는 포즈와 표정을 선보였다.

조윤희 어머니는 첫 가족사진을 찍은 소감에 대해 "너무 좋다. 그렇게 가족사진 직고 싶었다. 애들 어릴 때부터. 그런데 그걸 실천 못했다. 생활하다 보니 그게 잘 안 됐다. 늘 마음속에 가족사진 한 번 찍어서 걸어두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소원을 이룬 것 같아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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