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사진=방송 화면 캡처)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사진=방송 화면 캡처)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 홍진경의 색다른 시각에 이동진이 감탄했다.

10일 밤 방송된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연출 신소영)에서는 영화 '위플래쉬'를 두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홍진경과 이동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화 '위플래시' 찐 덕후라고 밝힌 이동진은 "주인공 앤드류의 목표는 오로지 선생님에게 인정 받는 것이었다"라고 밝히며 "주인공의 상황과 심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특히 교수님께 칭찬 받으면 주인공은 짝사랑 했던 여자에게 데이트를 했지만 센터에서 밀려났을 땐 남자주인공이 여자친구에게 절교선언까지 했다"라며 남자 주인공이 '주눅의 아이콘'임을 설명했다.

이에 홍진경은 "남자 주인공의 승모근이 축 쳐져 있는 게 그것까지 알고 캐스팅 했으면 감독이 진짜 디테일하다고 생각했다"라고 평했고 이어 이동진은 "제가 진짜 이 영화 찐 덕후여서 이 영화에 대해 여러명이랑 이야기 했는데 새로운 시각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