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치' 황제성, 그가 들은 충격 댓글은?
'평정심 OK' 문세윤, '돼지' 콤보에 이성 상실
"20년 동안 듣고도 그래?"
사진제공=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
사진제공=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
NQQ·디스커버리 채널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가 문세윤&황제성의 ‘아킬레스 건’을 건드리는 폭소만발 ‘평정심 유지 게임’ 현장을 선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목포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제작진으로부터 교통비 1만원을 얻기 위해 ‘평정심 유지 게임’에 나선 문세윤&황제성의 모습을 담았다. 제작진은 “자신에 대한 댓글을 들은 뒤, 머리띠의 쿨센서를 올리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기만 하면 성공이다”라고 말했지만, 황제성은 “망했네. 나 개복치 같은 앤데...”라며 자신없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첫 공격으로 “아드님 기저귀 값이 아깝다고 아내분에게 천 기저귀 빨아 쓰라고 했다면서요? 그렇게 살지 마세요”라고 말했고, 황제성의 쿨센서는 당장 급상승했다. 황제성은 ‘황복치’답게 댓글을 읽은 제작진에게 “당신 미쳤어?”라며 덤벼, 단번에 실패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남은 댓글 읽어드릴까요?”라는 제작진에게 “남은 댓글을 읽었는데 참으면, 5천원이라도 주시면 안 돼요?”라며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그러나 제작진이 “지난주에 봤는데요...”라고 입을 떼자, 그는 “지난주에 돌아다니지 않고 집에만 있었다고!”라며 ‘지난주’라는 말만 듣고도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난 이런 거 진짜 OK야”라며 자신감을 보인 문세윤 역시 “문세윤 마스크 쓰는 이유가 코로나 아니라 돼지콜레라 때문이라더라”는 말을 듣자마자 폭발하기 시작했다. 황제성은 “아니, 그렇게 20년 동안 듣고도 아직 돼지에 민감해?”라며 고개를 저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문세윤&황제성에게 “서로 게임을 해서 이긴 분께 1만원입니다”라고 최종 게임을 제안했다. 이에 문세윤은 “와이프한테 생활비 상품권으로 준다며?”라고 황제성을 도발했고, 황제성은 “이 모든 게 만원 때문인 거지?”라며 너덜너덜해진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고생 끝에 밥이 온다”는 오는 7일(화) 저녁 8시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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