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운 우리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이 독초를 산삼으로 착각했다.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군, 이상민, 김준호, 김연자가 3억 짜리 산삼을 찾아 산을 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마니를 쫓아 미우새 산삼 원정대는 우거진 숲을 헤맸다. 심마니는 "3억 짜리 산삼이 있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준호는 호기심을 보이며 "여기서 나온 적이 있다고요?"라며 놀라워했다.

특히 이상민은 "그런 게 몇 뿌리씩 나오죠?"라며 산삼찾기에 의욕을 불태웠고 심마니는 길도 나 있지 않은 산길로 산삼 원정대를 인도했다. 이에 겁먹은 김준호는 "어디로 가는 거야? 이 길이 아니야?"라며 떨었고, 이상민은 "3억 짜리 산삼이 흔한 길에 있지는 않겠지"라며 묵묵히 심마니 뒤를 좇았다.

이후 이상민은 산삼과 비슷하게 생긴 걸 발견하고는 "이거 산삼 아닌가요?"라고 심마니에게 물었다. 심마니는 "그건 '천남성'이라는 독초인데, 예전에 사약의 재료로 쓰였었다. 산삼인 줄 알고 오해하고 드셔서 잘 못 되신 분들이 많다. 생으로 과다섭취 했을 경우는 죽을 수도 있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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