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세기 힛트쏭'(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십세기 힛트쏭'(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십세기 힛트쏭' 부활 김태원이 故김재기의 존재감을 어필했다.

3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추남(秋男) 울리는 록발라드 힛트쏭'을 주제로 다뤘다.

이날 '록발라드의 끝판왕' 1위는 그룹 부활의 '사랑할수록'이 차지했다. 김희철은 "김태원씨는 김재기씨가 없었다면 부활의 3집이 없었을 거라고 얘기했을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부활의 3대 보컬인 김재기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고 그의 빈자리는 동생 김재희가 대신하게 됐다.

김희철은 "거친 면이 부각됐던 김재기와는 달리, 김재희의 보컬은 부드러운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이후 '사랑할수록'을 김재희 버전으로 다시 녹음했다는 말이 있다"라고 전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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