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아내 루미코와 막둥이 담율이의 생일이 같아
박혜경이 주선한 소개팅.. 아내 3시간 반 기다린 사연
김정민♥루미코, 마트 봉지 속 대파와 함께 켜진 그린라이트
사진제공=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사진제공=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가수 김정민이 차태현의 결혼식날 아내 루미코와 소개팅을 하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에서는 가수 김정민이 아내 루미코와 막내 아들 담율이의 생일 기념 메뉴를 주문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또 가수 박혜경의 소개로 아내를 만난 김정민은 이승엽 선수가 아니었으면 결혼을 못 했을 거라고 이야기해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신과 함께 시즌2’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케미를 보여줄 4MC 신동엽, 성시경, 이용진, 시우민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

게스트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그 사연에 적합한 음식 메뉴를 추천해주는 ‘신의 주문’ 코너에서 김정민은 아내 루미코와 막내 아들 담율이의 생일이 같다고 밝히며, 두 사람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메뉴를 주문한다.

이어 과거 아내의 생일을 위해 준비했던 이벤트 흑역사를 고백하기도. 가장 먼저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내려다 다음날 깨어난 사연부터 아내를 위해 보낸 꽃바구니의 배달 시간을 잘못 계산해 자신이 받는 등 김정민에게는 웃지 못할 흑역사가 가득했다. 이에 4MC들은 더욱 메뉴 추천에 고심한 모습을 보인다.
사진제공=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사진제공=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김정민은 아내 루미코와 첫 만남 이야기도 털어놓는다. 가수 박혜경이 일본 진출을 위해 일본을 오가던 중 아내 루미코와 친하게 됐고, 두 사람의 오작교 역할이 되어 줬다고.

김정민은 배우 차태현의 결혼식에 갔다가 자기 스스로 측은한 마음이 들어 박혜경에게 당일 소개팅을 요청했고, 운명을 예감한 듯 3시간 반 동안 아내를 기다렸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성시경이 “기다리면서 뭐하셨어요?”라고 묻자 김정민은 “이승엽 야구 봤지”라며 “이승엽 아니었으면 나 결혼 못 했어”라고 해 4MC를 폭소케 만든다.

장을 보다가 박혜경의 손에 끌려 나온 아내 루미코는 대파가 담긴 흰색 비닐봉지를 들고 있었다고. 김정민은 그 모습 속에서도 그린라이트가 켜졌다고 고백하며 모두를 설레게 만든 가운데 또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신과 함께 시즌2’는 오는 3일 저녁 8시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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