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새댁 "외로움 느껴"
서장훈 "남편, 내 말 잘 들어"
이수근 "의뢰인과 천생연분"
'물어보살' MC/ 사진=KBS Joy 제공
'물어보살' MC/ 사진=KBS Joy 제공
한국으로 시집온 터키 새댁이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통해 고민을 털어놓는다.

오늘(30일)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128회에서는 터키에서 온 결혼 2년차 새댁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터키와 한국에서 장거리 연애를 하다가 결혼하게 된 연애 스토리를 들려준다. 결혼 전 얼굴을 본 건 겨우 한 달하고 3일뿐이라는 의뢰인의 이야기에 이수근은 깜짝 놀라면서 "러브 스토리는 사람마다 참 다양하다. 의뢰인과 남편은 천생연분"이라며 감탄한다.

이렇게 국적과 거리를 초월하고 결혼에 성공했지만 최근 의뢰인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남편은 너무 바쁘고, 코로나19 때문에 가족들을 보러 고향에 자주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남편이 매일 바쁘다는 말에 서장훈은 "혹시 남편이 OO을 하니?"라고 촉을 발동시키며 "남편은 내 말 잘 들어야 한다"고 경고한다. 여기에 서장훈은 "의뢰인은 나중에 정말 할 일이 많아질 거다. 앞으로 의뢰인은 OO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128회는 오늘(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터키 새댁의 특별한 한국행 연애스토리와 신혼인 의뢰인 맞춤 상담이 펼쳐질 예정이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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