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민경이 폭염 특보도 이겨내는 '에코라이프'를 공개한다. 직접 만든 민경장군표 족욕제와 얼음물 족욕으로 에어컨 바람 없이도 한여름의 더위를 이겨내는 시원한 방구석 휴양지를 꾸민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오늘(2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폭염 특보 속 여름을 슬기롭게 나는 김민경의 일상이 공개된다.

김민경은 주말농장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온다. 땀을 뻘뻘 흘리며 한여름 땡볕 아래에서 농사일을 마친 김민경이 집에 도착하자마자 한 일은 옥수수 삶기. 옥수수를 냄비에 넣고, 끓이기 시작하며 여름 옥수수의 단맛에 부푼 기대를 드러낸다.

그러나 요리 중 뜻밖의 손님(?)이 찾아와 애지중지하는 옥수수를 훔쳐먹어 김민경을 당황케 만들었다고. “여기서 파먹고 있었나 봐!”라며 김민경을 충격과 공포에 빠트린 불청객의 정체는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황당한 불청객의 등장도 낙천적인 성격으로 금세 극복한 김민경은 본격적인 방구석 휴양지 만들기에 나선다. 친환경 재료로 손수 만든 ‘에코 족욕제’와 함께 얼음물에 발을 담그고 ‘냉골 족욕’을 즐기는 것.

김민경은 “에어컨 안 틀고 이렇게 살아야겠네! 계곡 갈 필요가 없어”라며 단전에서부터 솟아난 감탄을 뱉어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어 김민경은 직접 기른 채소를 먹으며 힐링을 만끽한다. 데친 오징어와 직접 수확한 콜라비, 오이, 고추 등 각종 채소들을 버무려 오징어무침을 만들던 김민경은 “같이 콜라보해서 먹으면 좋겠다!”며 급히 냉장고로 향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김민경이 선택한 콜라보 메뉴의 정체는 김민경의 고향인 대구의 명물 납작만두였다. 매콤한 오징어무침에 바삭한 납작 만두를 감싸서 먹는 민경장군표 '꿀조합' 먹방을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편 럭셔리 '호캉스' 부럽지 않은 김민경의 자급자족 라이프는 오늘(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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