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쓴 편지에 감동"
"프러포즈 준비, 눈치챘다"
도경완 "일반적인 결혼 과정 아냐"
'도장깨기' 장윤정 도경완/ 사진=LG헬로비전 제공
'도장깨기' 장윤정 도경완/ 사진=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 ‘장윤정의 도장깨기’ 장윤정, 도경완이 프러포즈 비화를 전격 공개한다.

오늘(26일) 방송되는 ‘장윤정의 도장깨기’(이하 ‘도장깨기’) 5회에서는 강원도 철원에서의 첫 번째 캠핑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도장깨기’ 측이 촬영 휴식시간을 틈탄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데이트 현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장윤정과 도경완은 촬영이 쉬는 틈을 이용해 둘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는 모습. 결혼 9년차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달달한 분위기로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두 사람은 푸르른 잔디밭을 뛰어다니고 있는데 꼭 잡은 두 손과 얼굴 가득 피어난 미소가 풋풋하고 사랑스럽다. 뿐만 아니라 캠핑 의자에 나란히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신혼부부처럼 달달해 보는 이의 얼굴에도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이날 녹화에서 ‘도장부부’는 프러포즈 뒷이야기를 꺼내 놔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장윤정은 당시를 떠올리며 “사실 도경완 씨가 프러포즈를 준비한다는 걸 눈치채고 있었다. 그래서 은근슬쩍 ‘난 손편지가 좋다’고 언질을 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머쓱해진 도경완은 “장윤정 몰래는 트림도 못한다. 일반적인 부부의 결혼 과정을 생각하면 안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프러포즈 이야기에 도경완이 쑥스러워 하자 장난기가 발동한 장윤정은 “프러포즈 당일 도경완 씨가 편지를 읽는데, 본인이 쓴 편지에 감동을 받아서 펑펑 울더라. 너무 울길래 그냥 ‘알았다. 결혼 하겠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도경완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당시 눈물의 이유를 밝혀 현장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이에 ‘도장부부’의 남다른 프러포즈의 전말이 공개될 ‘도장깨기’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장윤정의 도장깨기’ 5회는 오늘(26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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