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사진=tvN)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사로잡고 있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유재명과 전 국가대표 탁구선수 현정화, 주세혁의 특별출연으로 극의 재미를 한층 배가시켰다.

지난 방송에서는 율제탁구대회에 참가한 익준(조정석 분)의 상대로 영상의학과 교수 유재명, 핵의학과 교수 현정화, 핵의학과 펠로우로 주세혁이 등장,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먼저 익준을 상대로 승리를 장담한 유재명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유재명은 탁구의 기본 룰 차 알지 못했고, 시작과 동시에 실격패를 당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 와중에도 왜 실격패인지 이해하지 못해 분노한 유재명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익준이 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무려 전 탁구 국가대표이자 감독이었던 현정화와 전 탁구 국가대표 주세혁. 현정화와 주세혁의 뛰어난 탁구 실력에 한점도 따내지 못하고 완벽하게 패배한 익준. 익준은 우스갯소리로 “교수님은 최소 올림픽 국대가 확실하다. 정말 의사선생님이 맞으시냐”라고 물었지만 현정화는 “아니에요. 취미에요, 취미”라고 웃으며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렇듯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속 반전의 특별출연 라인업은 적재적소에 반전을 전하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오는 26일(목) 오후 9시에 10화가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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