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댄서 이채연, 약자 지목에 "아이돌도 잘 할 수 있다" ('스우파')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이채연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홀로서기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이채연이 댄스 크루 원트(WANT)의 크루원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등장부터 많은 댄서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파이트 클럽에 입성한 이채연은 반가운 인사를 전하며 "새로운 크루가 생긴 것 같아서 새롭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출연 댄서들이 지목한 약자에게 전달되는 '노 리스펙'스티커를 참가자중 가장 많이 받은 이채연은 놀란 듯 심각한 표정을 짓다가도 이내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유쾌하게 털어내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몸에 붙은 스티커를 하나씩 손으로 만지며 "아이돌도 잘 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위로했고, 크루원들의 응원에 "오늘 제 꿈을 펼치는 날"이라 대답하며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 보는 이들을 응원하게 만들었다.

이어 배틀 무대에 선 이채연은 수많은 댄서들 앞에서 긴장하던 것도 잠시 음악이 시작되자 자신감 넘치는 눈빛으로 돌변했다. 특유의 시원시원하고 가벼운 춤선과 그루브 넘치는 댄스를 선보이며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처럼 이채연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새로운 도전과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시작해 많은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낙담할만한 상황에도 잃지 않은 긍정적 매력과 춤에 대한 열정에 앞으로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해 멋진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케 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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