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빅리그'(사진=방송 화면 캡처)
'코미디 빅리그'(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민찬기가 남다른 개그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민찬기는 2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의 3쿼터 8라운드 '악마적 참견 시점'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민찬기는 여자친구 박소영과 백화점 데이트에 나섰다. 민찬기는 "어떤 옷이 괜찮냐"라는 박소영의 질문에 당황했지만 "뭘 입어도 좋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민찬기는 "그냥 안 입은 게 좋다"고 속삭이는 악마 이상준에게 "이게 방송이 되냐"고 다그쳤다. 이어 민찬기는 "저는 웃기러 나오는 게 아니다. 여심 저격하러 나오는 거다"라며 랜선 시청자들에게 사랑의 총알을 쏘며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민찬기는 결혼 생각이 없냐고 묻는 박소영에게 "사랑만으로 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라고 대답을 미뤘다. 민찬기는 팔짱을 낀 채 돌아섰고, 박소영은 끝내자고 화를 냈다. 이에 민찬기는 "그래 끝내자"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지만 곧바로 "연애 끝. 결혼 시작"이라고해 설렘을 자아냈다.

민찬기는 2020년과 2021년, '1%' 코너를 통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최근 2쿼터 '2021 슈퍼차 부부 비긴즈'에서 홍윤화, 이은형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대학교 킹카 선배 역으로 변신해 출연자들과의 훌륭한 호흡을 보이며 최종 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민찬기가 출연하는 tvN '코미디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5분 방송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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