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사진=방송캡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사진=방송캡처)


배우 최영준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응급실을 책임지는 ‘든든’한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매회 환자들의 마음을 위하는 따뜻한 에피소드들로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재미를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시즌2로 순항 중인 가운데, 극중 응급의학과 조교수 ‘봉광현’ 역을 맡아 열연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최영준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9일 방송된 9회에서는 어마어마한 상품이 걸린 병원장배 탁구 대회와 응급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탁구대회 32강 경기에서 봉광현은 이익준(조정석 분)을 상대팀으로 만났고, 경기전 두 사람은 이마를 맞대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봉광현이 응급실 긴급 호출을 받고 달려가는 바람에 이익준이 얼떨결에 승리를 거머쥐게 되며 또 한 번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또한 긴급한 응급콜, 요란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응급실에 환자가 실려 오자 봉광현은 발 빠르게 환자를 살피며 이익준과 김준완(정경호 분)을 호출, 시기적절한 대처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일조했다. 이 외에도 응급실에서 환자들뿐만 아니라 응급실 사람들까지 챙기는 봉광현은 마음이 상한 후배 의사에게 먼저 다가가 따뜻한 위로를 재치있게 전하기도 하며 훈훈한 매력을 발산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부터 율제병원 5인방의 동창으로 ‘봉쌤살롱’을 통해 정보통 역할을 톡톡히 하던 최영준은 응급실 이야기 속에서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만의 자연스러우면서도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생활연기와 동료 배우들과의 케미가 극에 재미를 더하며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는 것.

이에 더해 길고 어려운 의학용어도 귀에 쏙쏙 박히는 정확한 딕션으로 소화하며 스마트한 매력을 더하는가 하면 진심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인간미까지 디테일과 함께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는 그의 연기에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듯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를 통해 의사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최영준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빈센조’에서 액션과 카리스마, 재미까지 다 잡은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tvN ‘마인’에서는 형사 역으로 극에 긴장과 몰입도를 더하며 활약했던 바.

매번 작품을 통해 이미지는 물론 연기까지 전혀 다르게 소화해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 부상 중인 최영준이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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