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세리머니 클럽' 영상 캡처
사진=JTBC '세리머니 클럽' 영상 캡처
'세리머니 클럽' 배우 이현욱과 개그우먼 박나래가 고교 동창 케미를 뽐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이하 '세리머니 클럽')에서는 배우 이현욱과 35세 기업 가치 1조 CEO 김강안이 지난주에 이어 기부미션을 수행했다.

이현욱은 박나래와 고교 동창 사이. 양세찬은 박나래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현욱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박나래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현욱임을 알아차린 박나래는 "어머, 웬일이야. 심장 떨린다. 너무 오랜만이고 너 잘됐다는 소식을 너무 많이 들었다"며 반가워했다. 달달한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이현욱이 "알았으면 연락 좀 하지"라고 했더니 박나래는 "연락처가 없는데 어떻게 연락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욱의 학창시절에 대해 박나래는 "안양예고 얼짱이었다. 이 친구는 드라마 속에 나오는 그런 이미지가 아니다. 지금 내숭 떠는 거다. 걔 완전 수다쟁이다. 보기에는 멀쩡한데 얼굴값 못하는 친구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현욱에게 "회사랑 이렇게 이미지 메이킹을 하기로 얘기가 돼있는 거냐"고 해 이현욱을 당황하게 했다. 이현욱은 "만나서 얘기하자. 통화해줘서 고맙다"며 통화를 끝내려 하자 박나래는 "목소리 그만 깔아라"며 친구 케미를 뽐냈다.

이날 경기는 순조롭지 못했다. 1번홀에서 김강안은 박세리의 레슨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공이 나무를 맞고 옆으로 튕겨져 나갔다. 2번홀에서도 김종국의 샷이 해저드에 빠졌다. 3번, 4번홀에서도 연이어 미션에 실패했다. 이에 박세리는 "그만 치고 싶다"며 사기가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다행히 5번홀에서 모두 파를 성공해 미션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에 이날 2000만 세리머니를 적립해 누정 3800만 세리머니를 확보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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