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혁X김우진 출연
"확신 들 때 쓰는 말"
'끝쿵야' 별명까지
'라디오스타' / 사진 = MBC 영상 캡처
'라디오스타' / 사진 = MBC 영상 캡처
'라디오스타' 오진혁 선수가 화제가 된 '끝'이라는 말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도쿄 올림픽 태극전사 5인 오진혁, 김우진, 안창림, 김정환, 구본길이 출연했다.

오진혁 선수는 남자 양궁 단체전 마지막에 '끝'이라고 말했던 것에 대해 "쏠 때 느낌이 들었다. 우진 선수만 들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경기 잘 마칠 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뜻으로 '끝'이라고 한 거다"라며 "마이크 성능이 참 좋구나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진혁은 "마지막 화살을 쏘면서 확신이 들 때면 종종 했던 말이다. 근데 10점 안 맞을 때도 있어서 민망할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올림픽 이후 별명이 생겼다며 "김제덕 선수가 '제덕쿵야'라는 별명을 얻었고 김우진 선수는 심박수 때문에 수면쿵야였다. 나는 끝쿵야, 부장쿵야라는 별명이 붙었다. 감사하고 마음에 든다"라고 밝혔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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