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장' 박지윤 / 사진제공=SBS미디어넷
'아수라장' 박지윤 / 사진제공=SBS미디어넷
SBS FiL '아수라장'에서 박지윤이 남편 최동석과의 결혼 결심 이유를 밝힌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아수라장' 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우먼 허안나와 함께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여성 건강 이야기'를 주제로 공감 토크를 나눈다.

신혼 3년차인 허안나에게 결혼하고 행복할 때가 언제냐고 묻자 허안나는 "남편이 저와 결혼해 준 게 고맙다", "나조차도 내가 부럽다"며 이 결혼이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답변을 한다.

이에 박지윤은 "나는 나 같은 아내를 만나고 싶다"고 말한다. 이어 "'시어머니들이 너(박지윤) 같은 며느리라면 내 아들의 복지를 위해 너무 좋을 것 같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자기애를 뽐낸다.

박지윤은 여성에게 한달에 한 번씩 찾아오는 생리에 대해, 자신은 "생리에 대한 이야기를 스스럼 없이 하는 편"이라고 이야기한다. 박지윤이 과거 남편 최동석과 연애를 할 때 "이 남자와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게, 군말 없이 여성용품을 사다 주더라"며 결혼을 결심했던 이유를 밝힌다.

박지윤은 스윗한 남편을 자랑하는 한편, 건강 챙기는 방법으로는 "영양제를 나만 먹는다"며 "내 건강은 내가 챙기자"는 모토를 전파해 쿨한 아내, 엄마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박지윤, 정시아, 민혜연, 그리고 게스트 허안나가 여성 건강을 챙기는 꿀팁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아수라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동석은 1978년생, 박지윤은 1979년생으로, 두 사람은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로 만나 2009년 결혼했다. 현재는 두 사람 모두 KBS를 퇴사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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