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사진=MBC)
구해줘! 홈즈 (사진=MBC)


'구해줘! 홈즈' 복팀의 ‘슬기로운 각자생활’이 의뢰인의 선택을 받으며 승리했다.

1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시청률 6.0%(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3.0%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2%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 만나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두 친구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한국에서 운명처럼 재회, 함께 살 수 있는 전셋집을 찾고 있었다. 희망지역은 직장에서 대중교통 1시간 이내 곳으로 지하철역이 도보 15분 이내 있길 바랐다. 또, 비슷한 크기의 방 2개와 다양한 기본 옵션을 희망했다.

복팀에서는 배구선수 출신 김요한과 가수 김요한 그리고 양세형이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강북구 수유동의 ‘슬기로운 각자생활’이었다. 북한산 산자락 집 앞 잔디 마당이 있는 미니 단독 주택이었다. 1층은 거실이 있는 공용 생활공간으로 사용하고, 2층은 넓은 각방에 1인 1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었다.

두 번째 매물은 서대문구 남가좌동 ‘정글벙글 하우스’였다. 의뢰인의 직장까지 대중교통으로 60분 거리로, 인근에 홍제천 산책로가 있었다. 2주 전, 리모델링을 끝낸 매물로 화이트 톤의 깔끔한 내부에 초록색 문과 골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세 번째 매물은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1가구 2발코니’였다. 지하철 수유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매물로 한 달 전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였다. 화이트 톤의 세련된 실내 공간은 거실과 주방이 분리됐으며, 길게 쭉 뻗은 뒷 발코니에 앞 발코니까지 있어 다양하게 활용가능 했다.

덕팀에서는 가수 브라이언과 붐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동작구 상도동의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하우스’였다. 폴리싱타일의 바닥과 대리석타일 아트윌로 꾸민 거실은 작지만 세련됐으며, 거실 창으로 탁 트인 시티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 또, 방 창문을 열고 나가면 어닝까지 설치된 넓은 베란다와 연결되어 있었다.

두 번째 매물은 영등포구 신길동의 ‘인생 영화 하우스’였다. 지하철 신길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했으며, 직장까지 대중교통으로 35분 걸렸다. 기존 세입자가 셀프 인테리어를 마친 상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세 번째 매물은 강서구 방화동의 ‘Next Level 하우스’였다. 지하철 신방화역까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매물로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였다. 시원한 크기의 거실과 널찍한 주방 그리고 드레스 룸까지 갖추고 있었다. 복층을 품은 방은 다소 좁지만, 복층 밑 공간을 알파공간으로 활용 가능했다.

복팀은 ‘슬기로운 각자생활’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두 친구는 복팀의 ‘슬기로운 각자생활’을 최종 매물로 선택하며, 넓은 방이 2개, 1인 1화장실 그리고 1층 정원과 옥상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한편 파도파도 <홈서핑>에서는 용인시의 신기한 평면도 아파트를 파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간분리와 함께 집 전체가 순환구조를 가진 집으로 상상도 못한 평면도와 세련된 인테리어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