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사진=방송 화면 캡처)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사진=방송 화면 캡처)

'백반기행' 박주미가 종영된 드라마 '결사곡2'의 화제의 70분 대사 촬영 비하인드를 밝쳤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과 배우 박주미가 남양주로 미식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이소박이 국수 맛집을 찾은 박주미는 "동시간대 지상파 드라마까지 합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고 라며 "주위 사람들이 데뷔 30년만에 인생작을 만났다는 말을 해 주시더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들은 3대째 내려오는 오이소박이 국수 맛집으로 향해 먹방을 펼쳤다.

허영만은 결사곡2 70분 대화 정면을 언급하며 "어떻게 다 외웠냐? 스태프가 옆에서 대사를 들고 있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주미는 "두 배우 다 완벽하게 외웠다. 이렇게 공부했으면 서울대에 갔을 거다. 자나깨나 대사를 외웠다. 눈을 뜨자 마자 외우고 잤던 부분을 다시 되풀이해 보고, 기억이 안 나면 다시 외웠다. 샤워부스에도 대사를 붙여 놓고 연습했다"라며 치열하게 노력했음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