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백만 불의 CIX'(사진=방송 화면 캡처)
'6백만 불의 CIX'(사진=방송 화면 캡처)

그룹 CIX(씨아이엑스)가 '6백만불의 CIX' 마지막 파티를 즐겼다.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는 10일 방송된 Mnet '6백만불의 CIX : The CIX Million Dollar Kids(이하 '6백만불의 CIX')' 마지막회에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했다.

이날 CIX는 5가지의 지옥 대장정을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 새 앨범을 준비했다. 제작진은 CIX를 위해 행운의 선물로 지원금을 건넸다. 퀴즈를 모두 맞히면 지옥 탈출 지원금 6백만 원을 얻을 수 있는 것.

BX는 6백만 원으로 뭘 할지를 정해보자고 제안했고, 용희는 "마지막이니까 다 같이 할 수 있는 걸 생각해보자"고 답했다. CIX는 각자의 취향대로 화이트보드를 꾸민 후 '멤버 퀴즈'에 나섰다.

BX가 가장 아끼는 물건, 승훈의 향수 횟수, 용희의 최고 등수, 진영의 허벅지 둘레, 현석이 존경하는 아이돌 등으로 게임에 도전했다. 특히 현석은 엑소 카이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원금 6백만 원을 획득한 CIX는 블랙 수트를 차려입고 등장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CIX는 무알콜 샴페인부터 파스타, 스테이크 등을 먹으며 먹방을 펼쳤다.

그동안 추격 지옥, 입수 지옥, 게임 지옥, 지옥 도피, 공포 지옥까지 총 다섯 개의 지옥 관문을 통과한 CIX는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던 비하인드를 털어놓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승훈은 "저는 추격 지옥이 제일 지옥 같았다"며 "700만불의 사나이도 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CIX는 강아지 놀이, 김밥 댄스, 그랬구나 게임 등을 다시 한번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공포 지옥에서 벌칙을 받았던 배진영은 "헤드폰을 끼고 봤는데 소리가 안 들리더라. 다 보고 나서 작가님들, PD님들과 이야기를 했는데 갑자기 소리가 났다. 무섭지 않나"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CIX는 팬클럽 FIX를 "우리의 빛"이라고 칭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이처럼 CIX는 훈훈한 팀워크와 유쾌한 예능감을 뽐내며 글로벌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CIX는 오는 17일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 앨범 ''OK' Prologue : Be OK'를 발매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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