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대탈출4' 방송 캡처
사진=tvN '대탈출4' 방송 캡처
'대탈출4' 강호동, 신동, 김종민, 유병재, 김동현 피오가 AI와 대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대탈출4'에서는 럭키랜드 탈출 2편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럭키랜드 카지노룸에서 나가자 새로운 공간이 나타났다. 이곳에서 멤버들은 고도화된 인공지능 안드로이드라는 ‘피노’로부터 카지노룸의 사람들이 모두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이었음을 알게 됐다. 피노는 멤버들에게도 이들이 모두 AI라고 알려줬다.

피노는 멤버들에게 기억을 되찾고 똑똑해질 수 있다며 체임버에 들어가길 유도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혼란스러워 했지만 피노의 거짓말을 눈치 챘고 환풍구를 통해 그곳을 나왔다.

멤버들은 피노를 개발한 제배도 박사의 연구실에서 안드로이드의 고도 지능화를 위해서는 살아있는 인간의 뇌세포가 필요하다는 정보를 얻게 됐다. 멤버들은 머리에 붕대를 감은 채 숨이 끊어져 있는 제배도 박사도 발견했다. 제배도 박사는 연구를 위해 자신의 뇌세포를 직접 추출한 것이었다.

멤버들은 제배도 박사의 고양이 로봇에서 열쇠를 찾아냈다. 이 열쇠로 멤버들은 피노가 있는 곳에 도달했다. 피노는 "너희가 내 말만 들었어도 너희 뇌세포를 써서 내 계획을 이룰 수 있었을 것"이라더니 연구소 자폭 장치를 가동했다. 그러자 경고등과 경고음이 울렸고 멤버들은 비명을 질렀다. 멤버들은 기폭 중단 장치 스위치를 켰고, 폭발 5초를 남기고 탈출에 성공했다.

탈출에 몰입한 신동은 연구소를 나온 후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그는 "조금 놀랐나보다. 눈물이 확 난다"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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