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룡마을 뻘배 체험에 어르신 진땀
이혜성 "제가 너무 무겁죠" 사과
'우동클' ./사진제공=커넥티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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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kg의 가녀린 몸매를 자랑하는 방송인 이혜성이 “제가 너무 무겁죠”라며 사과한 사연이 공개된다.

김수로, 이수근, 이진호, 나태주, 조엘, 이혜성이 출연하는 ‘우리동네 클라쓰’(이하 ‘우동클’)의 첫 번째 목적지는 순천의 유룡마을이다. 23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뜸한 이곳을 ‘SNS 핫플’로 만들기 위해 출연진은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정을 불태운다.

‘시공팀’ 이수근, 이진호, 나태주가 마을 재정비를 위해 시간을 보내는 사이 홍보를 맡은 김수로와 이혜성, 조엘은 유룡마을 인근의 갯벌을 둘러본다. 이혜성은 본격적인 체험을 위해 유룡마을의 ‘반장님’ 어르신이 밀어주는 ‘뻘배’에 몸을 맡긴다.
'우동클' ./사진제공=커넥티비티
'우동클' ./사진제공=커넥티비티
그러나 더운 날씨에 반장님은 빨갛게 익은 얼굴로 연신 땀을 훔치고, 앞자리에 탄 이혜성은 “어떡해, 제가 너무 무거우실 것 같아요”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고. 반장님은 “무거워도 예쁘니까 안 무겁네”라는 선의의 거짓말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러나 이수근, 김수로는 본격적인 ‘동생 놀리기’에 나선다. 저녁 전체 회의 시간에 이혜성이 “뻘배 체험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얘기하자 이수근은 “운전하지 않고 앞에 탔지?”라며 팩트 폭격을 날린다. 김수로도 “반장님이 그렇게 땀을 흘리는 건 처음 봤다”며 이수근을 지원사격하고, 이혜성은 “죄송해요 반장님”을 반복해서 언급하며 짓궂은 농담에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우리동네 클라쓰’는 23일 오후 5시와 9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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