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다음주 예고편
샤론 최·SG워너비·조승우 출격
조승우 "첫사랑과 사겼다"
'유 퀴즈' 예고/ 사진=tvN 캡처
'유 퀴즈' 예고/ 사진=tvN 캡처
배우 조승우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 영상에 등장해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오는 28일 방송될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메신저' 특집으로 꾸며진다. 봉준호 영화감독의 통역가로 알려진 샤론 최와 그룹 SG워너비, 조승우 등이 출격할 예정이다.

먼저 샤론 최는 "본업이 통역이 아니라 영화 연출을 하고 싶은 사람이었다"며 "'기생충' 전에 통역 경험을 합치면 일주일도 안 된다"고 털어놨다. 봉 감독과 500회 이상 호흡을 맞춘 그는 "나중에는 질문을 들으면 어떤 말씀을 하실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수상자가 호명되는 순간 내 일이 시작된다. 그때부터 정신을 차려야 한다. 나는 관객석에 앉아있는 대단한 분들을 멸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으로 역주행 신화를 일으킨 SG워너비 완전체가 출연했다. 김진호는 오랜만의 활동 소감에 대해 "신기하다. 많은 분들이 우리와 추억으로 많이 이어져있었다"고 했다. 이석훈은 "방송 섭외가 많았지만 음악으로 인사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공연을 선보였다.
'유 퀴즈' 예고/ 사진=tvN 캡처
'유 퀴즈' 예고/ 사진=tvN 캡처
이어 배우 조승우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마지막 예능 출연에 대해 "'이문세의 오아시스' 아닌가"라며 16년 만의 예능 출연임을 알렸다. 그러면서 "'런닝맨'은 뛰어다녀야 하니까 조금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승우는 자신의 유명 짤에 대한 해명도 늘어놨다. 예비군 짤에 대해 그는 "이때는 정말 화가 났다. 예비군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겠다(는 각오였던 것)"고 설명했다.

조승우는 영화 같은 첫사랑 이야기도 예고했다. 그는 "그리고 결국 사귀었다"고 말해 전말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8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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