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원짜리 산양삼
"배추 술찜 준비"
심영순 "쓸데없는 소리"
'랜선장터' / 사진 = KBS 영상 캡처
'랜선장터' / 사진 = KBS 영상 캡처
'랜선장터' 김동현이 심영순의 말에 곧바로 수긍했다.

21일 밤 방송된 KBS 2TV '랜선장터'에는 산양삼을 캐러 간 김동현과 허경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동현은 직접 산양삼을 캤고 허경환이 캔 것보다 확연히 잔뿌리가 많아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는 "그 정도 산양삼이면 60만원 정도다"라고 말했고 김동현은 "심봤다!"를 외쳤다.

김동현, 허경환은 요리 연구가 심영순과 함께 제2회 함양 삼식대첩을 시작했다.

허경환은 "'편스토랑' MC를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위축될까봐 많은 것들을 안 보여드리고 있다. 항상 실력을 숨기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동현은 "너무 예상이 됐다. 산양삼으로 요리를 한다면 삼계탕을 하겠지 싶었다. 누구나 아는 요리를 선택한 것이다. 나는 배추 술찜을 준비했다"라며 프랑스 요리라고 말했다.

심영순은 "쓸데없는 소리를 하고 그래? 외국요리가 왜 나와. 산양삼에 프랑스 요리가 왜 나와?"라며 불호령을 내렸다.

김동현은 곧바로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산양삼과 우리 신토불이 배추와 한돈 삼겹살을 가지고 보쌈을 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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