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혜원 (사진=킹콩 by 스타쉽)
오혜원 (사진=킹콩 by 스타쉽)


배우 오혜원이 ‘멜랑꼴리아’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20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배우 오혜원이 tvN 새 드라마 ‘멜랑꼴리아’에 ‘노연우’ 역으로 출연한다. 애정 어린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극 중 오혜원은 아성학원(峨晟學園) 이사장의 차녀이자 아성국제중학교 교장 ‘노연우’ 역을 맡는다. 도회적인 비주얼에 강단 있고 똑 부러지는 성격의 소유자인 그는 지윤수(임수정 분)의 동창생이자 언니 노정아(진경 분)와 뜨거운 대립각을 세우는 중요 인물로서 극을 흥미진진하게 만들 예정이다.

오혜원은 JTBC ‘라이프’, MBC ‘붉은 달 푸른 해’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기 시작한 후, tvN ‘60일, 지정생존자’, OCN ‘타인은 지옥이다’를 통해 캐릭터의 당당한 면모를 표현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어 그는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개성 만점 ASMR 크리에이터 ‘임소라’ 역으로 변신,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으며 시선을 사로잡기도. 이처럼 매 작품마다 특별한 존재감을 보여준 오혜원이 이번 ‘멜랑꼴리아’에서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오혜원을 비롯해 임수정, 이도현, 진경 등이 출연하는 ‘멜랑꼴리아’는 올해 하반기에 첫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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