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사진=방송 화면 캡처)
'전지적 참견 시점'(사진=방송 화면 캡처)

한채영의 미담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한채영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매니저와 스태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채영 매니저는 "이거는 누나가 절대로 비밀로 하라고 한 건데"라며 어렵게 입을 뗐다. 이어 매니저는 "이 집도 누나가 구해주신 거다"라며 "제가 힘들어서 서울 생활을 접고 대구로 내려가려고 짐도 다 정리했었다"라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매니저는 "그런데 누나가 그 소식을 듣고 '너는 잘 될 수 있는 아이다. 더 크게 될 아이인데 왜 지금 그만두려고 하냐'라고 말해줬었다"라며 한채영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한채영 매니저는 "다시 일할 수 있게끔 많은 도움을 줬다. 진짜 엄마 같은 누나다"라고 고마워했고, 이를 듣고 민망해 하던 한채영은 "저도 미국에서 어릴 때부터 한국 와서 활동을 하다 보니까 부모님 없이 혼자 있다는 게 힘들지 않냐. 하고 싶은 일인데 서울에 못 있게 됐다고 하니까 조금 도와준 거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뿐만 아니라 19년째 같이 일하고 있던 스타일리스트는 "제 첫 명품 가방을 채영이가 사줬다. 애지중지했었다"라며 또 다른 미담을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