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임수향./사진=텐아시아DB
성훈, 임수향./사진=텐아시아DB
배우 성훈이 드라마 ‘제인 더 버진’ 국내 리메이크 버전 출연을 검토 중이다.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텐아시아에 “‘제인 더 버진’ 측으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았다. 현재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말했다.

‘제인 더 버진’은 할머니 말에 따라 결혼 전 순결을 목숨처럼 지키던 주인공이 정기 검진을 받던 중 의사 실수로 재벌 2세 아이를 임신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물. 2002년 베네수엘라의 텔레노벨라 ‘후아나 라 비르헨’을 원작으로 2014년부터 미국 CWTV에서 다섯 시즌에 걸쳐 방영됐다.

앞서 임수향 역시 ‘제인 더 버진’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알렸기에 두 사람이 출연을 결정할 경우 드라마 ‘신기생뎐’ 이후 10년 만에 한 작품에서 재회하게 된다.

‘제인 더 버진’은 현재 캐스팅 작업이 한창이며 편성은 논의 중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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