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촉의 '만물단서론자'로 귀환
집중력으로 완벽한 몰입도
명불허전 '프로탈출러'로 새 시즌 포문 열었다
사진제공=tvN ‘대탈출4’
사진제공=tvN ‘대탈출4’
강호동이 명불허전 '프로탈출러'로서 '대탈출4'의 포문을 열었다.

어제(12일) 첫 방송된 tvN '대탈출4'는 시공을 초월한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탈 지구급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새로운 시즌의 첫 에피소드는 멤버들이 꼽은 베스트 에피소드인 시즌3 '백 투 더 경성'의 후속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매 시즌 꾸준히 성장해 온 프로탈출러이자, 모든 것이 단서라는 '만물단서론자'답게 남다른 직감을 발휘, 시작부터 발군의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시즌4를 맞이한 강호동과 멤버들은 시즌3의 마지막 모습처럼 타임머신에 탑승해 어디론가 이동하였고, 시대를 알 수 없는 어느 복도에 도착하게 되었다. 복도 끝에는 톱니바퀴가 여럿인 문이 굳게 닫혀있었고, 이때 강호동은 벽 한 쪽에 그려진 호랑이 그림이 문을 여는 단서라 추론했다.

이후 김동현이 호랑이 그림 속에서 톱니바퀴에 그려져 있는 악어 문양을 찾아냈고, 강호동은 모두가 찾기 어려워했던 앵무새 문양을 발견해 내며 시즌4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강호동은 조력자인 '도아'에게 다양한 질문을 건네 유의미한 단서들을 습득하는 것은 기본,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 온 김태임 박사, 철방회, 타임머신 등 수 많은 정보 속에서 끊임없이 상황을 되짚으며 집중력을 발휘해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 올리는데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이처럼 강호동의 전방위 활약이 독보인 '대탈출4'는 첫 방송부터 상상초월 스케일과 촘촘한 세계관의 짜임으로 다시 한 번 역대급 시즌이 도래했음을 알렸다. 과연 강호동이 멤버들과 힘을 합쳐 이번 시즌에는 또 어떤 탈출을 이어가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남다르다.

'대탈출4'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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