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찐친 케미
'로코 샛별' 등극
"좋아해" 돌직구 고백
'간 떨어지는 동거' / 사진 = tvN 제공
'간 떨어지는 동거' / 사진 = tvN 제공
'간 떨어지는 동거' 김도완이 로코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도재진으로 열연 중인 김도완이 코믹 연기부터 눈물 연기, 로맨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7일 방송된 '간 떨어지는 동거' 13회에서 도재진은 정기를 나눠주기 위해 손을 잡고 있던 양혜선(강한나 분)과 신우여(장기용 분)를 보고 두 사람의 사이를 오해했다. 양혜선이 신우여를 좋아하는 것 같다며 시무룩해진 것도 잠시, 이담(이혜리 분)의 계획하에 질투 유발 작전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서로 어깨동무를 한 채 허리를 감싸고 다정한 척 연기하던 도재진과 이담은 코너를 돌자마자 재빠르게 떨어진 후 손을 소독하는 등 리얼한 찐친케미를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다치게 된 도재진은 양혜선이 병원에 온다는 말을 전해 듣고 싫다고 말했고, 그 모습을 본 양혜선에게 오해를 사버렸다. 양혜선은 "좋아서 만나는 거라며, 왜 나한테 거짓말했냐"라며 화를 냈고 도재진은 "나 너 좋아하는데. 난 너 좋아해, 좋아해 진심이야"라고 눈물을 흘리며 진심을 고백해 뭉클함을 선사했다. 도재진은 양혜선이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는 말에 안도하는 것도 잠시, 눈을 질끈 감고 "좋아해!"라고 소리치며 마음이 가득 담긴 사랑스러운 고백을 해 보는 시청자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날 김도완은 사랑에 슬퍼하고, 사랑에 푹 빠진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풋풋한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코믹부터 로맨스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며 매력만점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는 김도완에게 시청자 역시 푹 빠져들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간 떨어지는 동거'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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