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스틸컷/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스틸컷/사진제공=MBC
개그우먼 이은형이 ‘과거 이제훈 닮은꼴(?)’인 남편 강재준, 진짜 이제훈과 삼자대면한 일화를 공개한다.

오늘(7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홍윤화, 이은형, 하연수, ‘이달의 소녀’ 츄와 함께하는 ‘신비한 얼굴 사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은형은 전 세계인의 얼굴을 담고 있는 ‘천의 얼굴’이다. 유명한 닮은꼴 송지효부터 세계적인 코미디 배우 미스터빈까지 얼굴에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스쳐 가 '인천국제공항' 같다고. ‘라스’에 첫 출격한 이은형은 얼굴 하나로 세계 투어가 가능한 ‘얼굴 모사 개그’로 눈도장을 찍는다.

이어 MC 유세윤의 표정도 그대로 복사한다. 이은형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유세윤을 두고 “리스펙하지만, 한 공간에 같이 있기 싫은 선배”라고 폭로한다. 이어 유세윤의 느끼한 표정을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해 유세윤을 당황하게 했다고 해 그의 활약을 궁금하게 한다.

이은형은 동료 개그맨 강재준과 10년 열애 끝, 2017년 결혼했다. 최근에는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 함께 출연해 사랑받고 있다. 이은형은 남편 강재준의 어떤 매력에 반했냐는 물음에 “이제훈과 똑 닮았었다”라는 뜻밖의 대답으로 4MC를 어리둥절하게 한다.

이어 이은형은 ‘이제훈 닮은꼴’ 강재준과 진짜 이제훈과 삼자대면 했던 일화를 푼다. 이은형은 “이제훈과 라디오에서 만난 적이 있다. 최상급 표현을 써도 모자랄 미모였다”며 당시 같은 장소에서 스케쥴이 있던 강재준까지 한자리에 모였었다고 소개한다. 그러면서 ‘이제훈 닮은꼴’ 강재준과 실제 이제훈의 투 샷을 본 느낌을 고백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이은형은 “신혼 때부터 늘 전쟁 중”이라며 남편 강재준과 서로의 날것의 모습을 담은 엽기사진을 개인 SNS에 공개하는 ‘엽사 전쟁’을 벌이게 된 내막을 공개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또 결혼 5년 차라는 이은형은 강재준과 권태기 없는 결혼 생활을 유지 중이라고 애정을 과시하면서도 “나의 결혼 생활은 영화 ‘뷰티 인사이드’ 그 자체”라고 고백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은형은 신인 시절 함께 자취 생활을 하며 개그맨의 꿈을 키운 홍윤화와 ‘찐친 폭로전’도 벌인다. 특히 두 사람은 같이 살아 본 사람만이 아는 서로의 ‘은밀한 비밀’을 폭로해 큰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라디오스타’는 7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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