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터 출산까지
배윤정이 일깨운 위대함
아기와 첫 만남 공개
'맘카페2' 7회/ 사진=E채널 제공
'맘카페2' 7회/ 사진=E채널 제공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가 배윤정의 새 생명의 경이로움과 엄마의 위대함을 전했다.

5일 방송된 '맘 편한 카페' 시즌2 7회는 배윤정의 출산 직전 에피소드를 담았다. 최근 골드(태명)를 건강하게 출산한 배윤정이 입원 전날까지 담은 출산 스토리를 공개했다. 10개월 간 몸과 마음의 변화를 가까스로 버텨왔던 엄마의 마지막 이야기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출산을 코앞에 둔 배윤정은 "무섭기도 설레기도, 잘못되면 어떻게 하지? 별의별 생각이 다 든다"고 밝혔다. 솔직한 심경이 세상 모든 예비 엄마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출산 전 마지막 초음파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가는 길은 긴장감이 가득했다. 시즌1에서 따뜻한 매력으로 화제를 모은 배윤정의 남편도 웃음기가 사라졌다. 겉으로는 아무리 이상 없어 보여도 행여나 아내와 아기의 건강이 걱정됐기 때문이다.

남편은 "출산이 가까워지면서 점점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며 "아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설렘, 긴장, 걱정 등 복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맘카페2' 7회/ 사진=E채널 제공
'맘카페2' 7회/ 사진=E채널 제공
초음파 검사가 시작되자 배윤정 부부는 웃음을 되찾았다. 이제는 제법 커진 골드의 발, 선명한 척추, 머리카락 등 모든 게 신비로웠다. 그리고 우렁찬 심장소리가 들리자, 안도의 한숨과 함께 벅차오름을 느끼게 됐다.

이를 지켜본 홍현희는 "엄마 안에 또 하나의 생명이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며 놀라워했다.

'맘 편한 카페'는 배윤정 부부가 그토록 기다리던 골드와의 첫 만남을 회원들에게 전달한다. 7회에서 잠시 흘러나왔던 짧은 장면에서도 새 생명의 탄생과 그 감동이 여실히 전달됐다. 떨리는 음성으로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생각이 안 난다"는 남편의 소감이 더욱 감동을 배가시켰다.

배윤정의 출산 이야기는 오는 12일 방송될'맘 편한 카페' 시즌2 마지막 편에서 계속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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