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표·차준호·남도현, '정희' 출격
훈훈한 '칭찬 타임'
영재X뱀뱀, "저희를 잇는 인간 비타민"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그룹 엑스원 출신 손동표, 차준호, 남도현이 '정희'에서 재회했다.

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휴가를 떠난 DJ 김신영을 대신해 갓세븐 영재와 뱀뱀이 스페셜 DJ로 나선 가운데, 드리핀 차준호, BAE173 남도현, 미래소년 손동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룹 엑스원으로 활동했던 미래소년 손동표, 드리핀 차준호, BAE173 남도현이 3 ,4부의 게스트로 등장하자, 영재와 뱀뱀은 "저희를 잇는 인간 비타민"이라며 이들을 소개했다.

차준호는 갓세븐 뱀뱀과 영재에게 "너무 좋아해서 떨린다"고 말하며 "연습생 때 커버도 많이 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손동표 역시 "월말평가에서 갓세븐의 '네버 에버' 라이브 무대를 해 3등을 한 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세 명의 게스트는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차준호는 "드리핀에서 리드 보컬과 차비드를 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동표는 "미래소년에서 재랑둥이를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남도현은 "내가 바로 BAE173의 심쿵 비주얼 눈빛 카리스마 남도현"이라며 아이돌 스러운 소개를 마쳤다.

손동표, 차준호, 남도현 세 사람은 "셋이 방송한 건 처음"이라며 즐거워 했다. 남도현은 "오랜만에 만나니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놀라워했다. 그는 "동표형은 차분하고, 준호형은 로보트 같은 매력이 있었는데 밝아졌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서로를 칭친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차준호는 손동표에게 "너무 끼가 많고 뭐든 다 할 줄 아는 인간 비타민이다. 밝고 에너지가 뿜뿜. 대단해서 보고 많이 배운다"라고 했다. 손동표는 남도현에게 "예전부터 내 자존감을 많이 올려주는 친구다. 무슨 실수를 해도 '귀엽다'며 긍정적 에너지를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남도현은 차준호에게 "예전부터 나를 엄청 예뻐해주고 따뜻하게 대해준 형"이라며 애정을 표했다.

뱀뱀과 영재도 칭찬 타임을 이어갔다. 영재는 뱀뱀에게 "마음씨 따뜻한 동생이다"라고 말했고, 뱀뱀은 영재에게 "든든항 형이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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