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운다' 예고편
"우린 부부 예능 안 봐"
오는 9일 첫 방송
'내가 키운다' 채림/ 사진=JTBC 제공
'내가 키운다' 채림/ 사진=JTBC 제공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 MC 채림이 눈물을 흘리며 공감요정으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내가 키운다’의 1회 예고편이 지난 2일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는 아이들과의 일상을 공개할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과 솔로 육아 클럽의 회장과 매니저를 맡은 김구라와 채림의 정모 현장이 담겼다.

“우리는 부부 예능 안 봐요”라며 유쾌하게 대화의 포문을 여는 솔로 육아 3년차 김나영과 이에 폭소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솔로 육아 2년차 조윤희, 솔로 육아 1년차 김현숙, 솔로 육아 대선배 김구라와 출연자들의 일상에 공감 요정으로 활약할 채림의 모습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어진 영상에는 조윤희의 딸 사랑둥이 로아, 김나영의 강아지형 첫째 아들 신우와 고양이형 둘째 아들 이준, 24시간 에너지를 발산할 김현숙의 아들 하민이의 모습도 공개됐다. 특히 방송 최초로 딸 로아와의 일상을 공개하는 조윤희의 영상에 아들만 둔 김현숙과 김나영은 “우리 영상은 안 틀어도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심스럽고 덤덤하게 나누는 솔로 육아의 진짜 이야기들도 이어졌다. 특히 숨고 싶을 만큼 힘들었지만 엄마로서 용기를 낸 세 출연자들의 영상에 채림은 눈물을 보이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내가 키운다’는 오는 9일 오후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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