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사랑한 변호사
여심 스틸러 예고
9월 첫 방송
심지호 / 사진 = 일이이육컴퍼니 제공
심지호 / 사진 = 일이이육컴퍼니 제공
배우 심지호가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의 주연으로 캐스팅이 확정됐다.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극본 김지완 연출 최지영)는 집으로 대표되는 물질적 가치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인물들이 역설적으로 사실은 행복이란 물질이 아닌 함께 보듬고 살아가는 서로에게 있음을 깨닫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 드라마다.

극 중 심지호는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이혼 전문 변호사 서강림 역으로 분한다. 서강림은 겉으로 보기엔 고스펙과 명품 비주얼을 자랑하며 흠 잡을 데 없는 인물로 보이지만, 공감 능력 제로의 피도 눈물도 없는 냉정한 인물로 그려진다. 그런 서강림이 14살 연하의 싱글맘을 만나며 서서히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안방극장의 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심지호는 지난 해 KBS '꽃길만 걸어요'에서 선과 악이 공존하는 매력적이고 현실적인 캐릭터인 야심가 김지훈으로 출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그 외에도 OCN '달리는 조사관', KBS '끝까지 사랑', tvN '아르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매 작품 다양한 캐릭터를 탁월하게 소화해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한편 '국가대표 와이프'는 현재 방영 중인 KBS 1TV '속아도 꿈결'의 후속작으로,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며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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