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테이션' 데니안./ 사진제공=커즈나인 엔터
'이미테이션' 데니안./ 사진제공=커즈나인 엔터
그룹 god 출신 배우 데니안의 온앤오프 매력이 포착됐다.

30일 소속사 커즈나인엔터테인먼트는 KBS2 드라마 '이미테이션(연출 한현희/극본 김민정, 최성영)'에서 이성과 포용력을 두루 갖춘 '지학' 역으로 안방에 입덕 물결을 일으킨 데니안의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스틸 속 데니안은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 계속해서 대사를 맞춰 보거나, 쉬는 시간에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등 연기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 자리한 스태프에 따르면, 데니안은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다가도 카메라가 켜지는 순간 역할에 빠르게 몰입하는 집중력을 보여주었다고. 실제 공개된 스틸에서도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대화하던 모습에 이어 한순간 진지한 표정으로 극에 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속사 커즈나인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이미테이션'의 최종회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은조 사건'의 실마리가 풀려갈 때마다 청춘들의 꿈을 위해 분투하는 지학에 입체감을 불어넣고자 데니안 또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전작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데니안이 청춘과는 또 다르게 그릴 '어른 성장기'에 마지막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데니안은 그룹 티파티의 소속사 대표 '지학' 역을 맡아 전례 없는 갑을 케미와 원숙함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껏 살리고 있다. 특히 지난 8회 방송에서 지학은 계속해서 티파티를 위험에 빠트리는 박대표(공정환 분)에 참아왔던 분노를 터뜨려 보는 사람까지 긴장감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또한 이날 지학과 박대표 두 사람의 대화 도중 3년 전 두 사람이 갈등을 빚은 일이 다시 언급되면서, 앞서 공개된 스틸 속 데니안이 무슨 일로 이렇게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지 향후 펼쳐질 전개에 궁금증이 모인다.

'이미테이션'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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