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빈, 농벤져스 합류
사랑스러운 매력
"소주 2병 마신다"
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처
최예빈이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최예빈의 농벤져스 체험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농벤져스의 영업이 시작됐다. 계산팀은 이날 강원도 정선에서 수확 재배한 곤드레를 가지고 요리한 메뉴들을 선보였다. 이날 곤드레 전, 곤드레 유부초밥, 곤드레 된장국을 준비했다. 최원영은 계산대를 맡았고, 최예빈은 자리 안내를, 곽동연은 주방 보조를 맡게됐다.

이날 최원영은 첫 장사인 만큼 서투른 모습으로 귀여운 매력을 드러냈다. 그는 가게를 찾은 손님들의 온도 체크는 물론, 메뉴 소개도 완벽하게 했지만 계산하는 과정에서 허당미를 드러냈다. 1인분에 5000원인 음식값에 두 사람이 1만원을 건냈지만 거스름돈을 거슬러 주려고 하는 등 허둥대는 모습이 미소를 자아냈다.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맡은 최예빈은 친근하게 말을 거는 등 싹싹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거주지와 나이를 묻는 등 애교있는 말투로 손님들과 금새 가까워졌다. 최예빈의 실물을 본 한 손님은 "진짜 너무 예쁘다"며 "하은별 실물이 훨씬 예쁘다"면서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하은별은 연기한 최예빈의 모습을 떠올렸다. 이에 최예빈은 "감사하다"며 부끄러워했다.

최예빈인 손님 자리를 안내하면서 메뉴 소개도 잊지 않았다. 그는 "반죽으로 드릴텐데, 직접 부쳐서 드시면 된다. 곤드레가 들어간건데 정말 맛있다"고 소개했다. 최예빈이 자리를 비우자 젊은 남성 고객들은 "짱 신기해"라면서 그의 미모에 심장을 부여잡았다.

이날 백종원은 "애들은 간식처럼 먹는 걸 좋아하니까 요부초밥을 만드는 것도 좋겠다"면서 곤드레 유부초밥을 만들었다. 농벤져스는 함께 유부초밥을 먹으며 그 맛에 감탄했다.

유리부는 50명의 시민들을 위해 150개의 유부초밥을 만들었다. 곤드레 유부초밥을 맛본 시민들은 "색다르다", "왜 그동안 이렇게 안먹은 거지"라고 호평했다.

백종원과 최예빈은 편의점 본사 영업에 나섰다. 직원들은 곤드레 유부초밥을 시식했고, 백종원과 최예빈의 설득에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고, 곤드레 유부초밥은 결국 편의점 출시가 결정됐다.

농벤져스는 춘천의 아스파라거스 농가를 찾았다. 백종원은 숙취에 좋은 아스파라거스의 장점을 살려 술안주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를 들은 최예빈은 "아스파라거스 술안주는 다음 날 숙취가 없으려나"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최예빈의 주량을 물었다.

최에빈은 "주량은 소주 2병이다"라며 "맛 보다는 분위기를 즐긴다"고 말했고 양세형이 "민폐 부리는 걸 좋아하냐"고 했다. 그러자 최예빈은 "그걸 싫어한다"며 "정신 잘 차린다"고 야무지게 대답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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