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기상청 사람들', 내년 상반기 첫 방송
박민영, 기상청 총괄 예보관 진하경 役
배우 박민영.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박민영.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박민영이 JTBC 새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에 출연한다.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로맨스물이다. 2019년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연출한 차영훈 감독과 스타 작가 강은경의 글Line 소속 선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박민영은 극 중 기상청 총괄 2과 총괄 예보관 진하경 역을 맡았다. 진하경은 5급 기상직 공무원 시험을 단번에 합격한 인물로, 일과 자기 관리를 완벽하게 해내는 똑 부러진 성격을 가졌다. 하지만 모든 인간관계에서 깔끔하게 선을 긋는 탓에 기상청 내에서 자발적 아웃사이더로 통한다.

박민영은 그동안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힐러', '리멤버 – 아들의 전쟁', '7일의 왕비',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민영의 컴백 소식이 전해지자, 그를 기다려온 드라마 팬들의 환호 역시 커지고 있다. 밝은 에너지와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하다가도 감성적인 눈빛으로 몰입을 부르는 등 다채로움으로 가득 찬 연기력으로 맹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이처럼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박민영의 연기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내년 상반기 처음 방송된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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