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부부' 김경아·권재관 첫 출격
아침부터 티격태격
'마상' 유발하는 '탈모 디스'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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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 5호 부부 김경아-권재관의 일상이 첫 공개된다.

20일(일)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김경아, 권재관 부부가 최초로 부부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두 사람은 동상이몽 아침 식단으로 의견 대립을 일으킨다.

최근 '1호가 될 순 없어' 촬영에서는 아침부터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는 권재관과 아침은 간단히 먹어야 한다는 김경아의 의견이 충돌했다.

권재관은 아침부터 수비드 등갈비, 마라탕, 스파게티 등 가족들을 위해 특별 요리를 준비했다. 하지만 잠에서 깬 김경아는 권재관의 푸짐한 한 상을 보고 헛웃음을 지으며 "중국인도 아침에 마라탕 안 먹어. 난 그냥 시리얼 먹을게"라고 선언했다. 속이 상한 권재관은 "앞으로 니 입에 쌀 들어가는 일 없을 것"이라며 폭풍 독설을 날린다.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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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식사 후, 김경아는 권재관이 만들어 놓은 설거지거리와 엉망이 된 부엌에 불만을 쏟아냈지만 권재관은 굴하지 않고 잔소리를 쏟아냈다. 그동안 아내 앞에서 매번 작아지기만 했던 '1호가 될 순 없어' 남편들은 "매력 있다", "사는 것 같다"라며 할 말은 하고 사는 권재관의 모습에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식사 후 권재관은 아이 거품 목욕을 시키며 스스로 뿌듯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트리트먼트 하나 제대로 바르지 못하는 권재관의 모습에 김경아는 분통을 터뜨렸다. 급기야 김경아는 권재관에게 "머리숱이 없어서 모르냐?"라며 '탈모 디스'를 가하며 권재관이 김학래 보다 많은 6천 모 모발이식을 받았다는 사실을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경아, 권재관 부부의 첫 번째 일상은 20일(일) 밤 10시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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