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빛나, 신현준 저격수 등극
"'천국의계단' 30년 전 아니냐"
신현준 "다행히 19년 됐다"
'빵카로드' 예고/ 사진=NQQ 제공
'빵카로드' 예고/ 사진=NQQ 제공
NQQ·SBS FiL ‘빵카로드’ MC 겸 배우 신현준이 19년 전 출연작 ‘천국의 계단’을 회상한다.

18일 방송될 ‘빵카로드’에서는 MC 신현준, 왕빛나, 유민주 파티시에가 ‘요즘 대세’라는 ‘소금빵’ 맛집을 찾아 나선다.

최근 녹화에서 왕빛나는 “소금빵을 얼마 전에 주문했다. 그런데 3개월 있다 온다더라”며 소금빵의 뜨거운 인기를 인증했다.

신현준은 “소금빵은 일본에서 먼저 유명했다”며 “내가 최지우 씨랑 드라마 ‘천국의 계단’ 찍을 때 일본에서 가장 많이 먹은 게 소금빵”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말을 듣자 왕빛나는 “그거 한 30년 전 아니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갑작스러운 일침에 겨우 진정한 신현준은 “다행히 19년 전”이라고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

마침내 도착한 맛집에서 만난 ‘소금빵’은 빵인지 인형인지 의심될 정도의 놀라운 비주얼에, 5년간 동결된 착한 가격까지 자랑해 왕빛나, 유민주를 ‘돌고래 비명’을 연발하게 했다. 엄선된 재료를 쓰는데도 빵 하나에 1000원이라는, 못 믿을 가격에 유민주 파티시에는 “이윤이 남냐?”고 조심스럽게 묻기도 했다.

‘빵카로드’는 18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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