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2년 반 만에 안방극장 복귀
'욕망'서 뷰티 회사 CEO 한채린 役
이지훈과 호흡
배우 한채영./사진제공=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한채영./사진제공=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한채영이 IHQ 채널 개국드라마 ‘욕망’에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7월 5일 개국하는 채널 IHQ에서 첫 선보이는 ‘욕망’은 성공, 복수, 아이, 사랑 등 각기 다른 욕망을 향해 폭주기관차처럼 달려가는 네 남녀의 본격 치정 로맨스릴러. 방송 전부터 '제2의 펜트하우스'라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배우 이지훈이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지은 가운데, 뛰어난 능력과 불타는 욕망을 지닌 한채린 역에 한채영이 캐스팅돼 이목이 집중된다.

극 중 한채린은 재력과 미모를 겸비한 뷰티 회사 CEO로, 우연히 마음에 들어온 남자를 갖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2019년 드라마 ‘신과의 약속’ 이후 2년 반 만에 드라마로 컴백하는 한채영은 그간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 왔다. 이에 한채영이 탁월한 사업 수완을 자랑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불나방처럼 뛰어드는 욕망의 소유자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기대를 모은다.

‘욕망’은 ‘발리에서 생긴 일’, ‘쩐의 전쟁’, ‘달이 뜨는 강’ 등을 제작한 빅토리콘텐츠와 IHQ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작되는 드라마. ‘비켜라 운명아’, ‘뻐꾸기 둥지’ 등을 연출한 곽기원 감독과 ‘비켜라 운명아’를 집필한 박계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욕망’은 오는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본격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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