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다크홀', 지난 5일 종영
이하은, 무지병원 간호사 윤샛별 役
실상은 연쇄살인마 이수연 '충격'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반전 선사
OCN 드라마 '다크홀'에서 무지병원 간호사 윤샛별이자 연쇄살인마 이수연 역으로 열연한 배우 이하은. /조준원 기자 wizard333@
OCN 드라마 '다크홀'에서 무지병원 간호사 윤샛별이자 연쇄살인마 이수연 역으로 열연한 배우 이하은.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이하은이 반려견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하은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림동 한경텐아시아 인터뷰룸에서 OCN 드라마 '다크홀' 종영을 맞아 인터뷰를 가졌다.

'다크홀'은 싱크홀에서 나온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 인간들, 그사이에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하은은 극 중 무지병원 간호사 윤샛별 역으로 열연했다. 서울에서 무지병원으로 로테이션 온 간호사로, 연약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사명감을 다해 도망치지 않고 병원에 남아 환자들을 돕는 인물이다. 그러나 실상은 연쇄살인마 이수연으로 밝혀져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이후 이화선(김옥빈 분)과 치열한 대립각을 내세우며 긴장감을 배가했다.

이하은은 매서운 눈빛과 소름 끼치는 웃음으로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뻔뻔하면서도 냉혈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이날 이하은은 "반려동물을 한 마리 키우고 있다. 견종은 스피츠로 올해 7살이 됐다"며 "너무 귀엽고 잘생겼다.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서 동물 예능에 나가면 정신을 못 차릴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에 나가는 동안에는 반려견을 많이 보지 못한다. 그럴 때는 부모님께 사진을 좀 보내달라고 그런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크홀'은 지난 5일 종영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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