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감정 열연
법과 맞서는 용기
"함께할 수 있어 영광"
고윤정 / 사진 = MAA 제공
고윤정 / 사진 = MAA 제공
배우 고윤정이 진정성과 노력으로 완성한 인생캐를 남기며 드라마 '로스쿨'의 마침표를 찍었다.

고윤정은 9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을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로 마지막까지 뜨거운 열연을 펼치며 극을 빛냈다.

일류대 의상학과 출신의 로스쿨 학생이자 동시에 데이트 폭력의 피해자 전예슬로 등장했던 고윤정은 남자친구의 폭력으로부터 느끼는 공포, 두려움 등의 감정부터 자기 자신을 변호하고 법과 맞서싸우는 용기와 당당함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현실감 있는 연기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은 물론 회를 거듭할수록 차근히 성장한 연기력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키며, 인생캐릭터를 완성시켰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드라마 '로스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 배우 고윤정은 "그동안 로스쿨을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의미 있고 좋은 작품에 전예슬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아주 특별한 작품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너무 잘 이끌어주시고 가르침을 주신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그리고 함께 촬영한 선배님, 로스쿨 동기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사드리겠습니다"라는 말로 감사 인사와 함께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드라마 '로스쿨'을 마무리한 고윤정은 지난 2019년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 이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스위트홈' 등을 통한 연기 활동은 물론 각종 광고 모델 발탁, 뮤직비디오 출연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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