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너는 나의 봄', 내달 5일 첫 방송
지승현, 올 하반기에도 '열일' 행보
배우 지승현. /사진제공=바를정엔터테인먼트
배우 지승현. /사진제공=바를정엔터테인먼트
배우 지승현이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 합류한다.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배우 서현진, 김동욱, 윤박, 남규리, 김예원 등이 출연을 확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tvN '풍선껌'으로 감수성 짙은 대사를 선보인 이미나 작가와 SBS '더 킹-영원의 군주',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통해 세련된 연출을 선보인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지승현은 극 중 구구빌딩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이자, 주인공 주영도(김동욱 분)의 친구 서하늘 역을 맡았다. 서하늘은 훈훈한 외모에 다정함까지 갖췄지만, 여자를 어려워하는 모태솔로다. 이에 지승현은 반전 매력을 지닌 인물을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지승현은 사극부터 액션, 수사극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안정된 연기력과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 상반기에 KBS 2TV '안녕? 나야!'와 MBC '러브씬넘버#'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펼친 만큼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너는 나의 봄'은 내달 5일 밤 9시 처음 방송된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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