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 이혜리에 시선 고정
제작진 "로맨스 본격화 된다"
'간동거' 스틸컷./사진제공=tvN
'간동거' 스틸컷./사진제공=tvN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장기용과 이혜리가 오붓한 한강 데이트를 즐긴다.

‘간 떨어지는 동거’(이하 ‘간동거’)는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 집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

지난 4회 방송에서는 두 사람만 모르는 신우여(장기용 분)와 이담(이혜리 분)의 쌍방 로맨스가 담겨 설렘을 자아냈다. 우여는 담이에게 관심을 드러내는 계선우(배인혁 분)를 질투했고, 담이는 우여를 볼 때마다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특히 방송 말미 담이를 위한 우여의 소설 낭독 엔딩이 여운을 남기며,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우여와 담이가 한강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단풍이 아름답게 진 공원 벤치에 나란히 앉아 있다. 사랑을 막 시작한 연인들의 데이트처럼 오붓하고 다정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담이에게 시선이 고정된 우여의 눈빛이 설렘을 자아낸다. 우여는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는 담이의 행동 하나하나를 지켜보며 시선을 떼지 못하는 모습. 우여의 깊어진 눈빛에서 담이를 향해 커지는 그의 마음이 드러나는 듯하다. 이에 우여와 담이가 서로의 마음을 자각하고 로맨스를 시작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진다.

‘간동거’ 제작진 측은 “우여가 담이를 향한 마음을 깨닫게 되면서 로맨스가 본격화 된다”고 귀띔한 뒤 “이 과정에서 담이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는 우여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간 떨어지는 동거’ 5회는 오늘(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