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떡국 만들며 요리 솜씨 뽐내
지리산 집라인 도전
흑돼지부터 벚굴까지 폭풍 먹방
사진=tvN '바퀴 달린 집2' 방송 화면.
사진=tvN '바퀴 달린 집2' 방송 화면.
윤아와 김병철이 지리산의 매력에 빠졌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2'에서는 집들이 손님으로 찾아온 윤아와 김병철이 삼형제와 시간을 보냈다.

불멍 하는 시간을 가진 다섯 사람. 성동일은 "두 사람이 온다고 해서 다섯 명이서 뭐가 맞을까 걱정했다. 느낌이 다르지 않냐. 그런데 의외로 너무 쉽게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원은 "병철이가 아무 말도 안 하니까 대부분 잘 맞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아는 아침 메뉴로 떡국을 준비해 요리 실력을 뽐냈다. 그러자 성동일은 "우리 딸은 윤아처럼, 우리 아들은 시완이처럼 컸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임시완이 아들로 김희원을 추천하자, 김희원은 "우리 아빠가 성동일이라고?"라며 괴로워했다.

성동일은 마무리된 떡국을 그릇에 담으며 "소녀시대 윤아가 떡국을 끓였다"고 감탄했다. 떡국을 맛본 김희원은 "맛이 없을 수가 없다"고 말했고, 임시완은 "평소에도 이렇게 먹고 싶다"고 거들었다.
사진=tvN '바퀴 달린 집2' 방송 화면.
사진=tvN '바퀴 달린 집2' 방송 화면.
바퀴 달린 집 식구들은 하동으로 앞마당을 옮기는 길에 금오산 집라인을 체험했다. 임시완과 윤아가 가장 먼저 집라인을 체험했다. 활강과 동시에 윤아는 "진짜 빠르고 재미있다"며 연신 감탄했다.

두 번째 타자는 성동일과 김희원이었다. 김희원은 "이거 안전한 거죠?"라고 물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남은 김병철은 혼자 집라인을 타고 활강했다. 엄청난 속도에도 주변을 둘러보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하동으로 향하는 길. 임시완은 창밖으로 섬진강을 구경하며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왜 몰랐을까"라고 감탄했다. 윤아는 "벚꽃을 원 없이 보고 가는 것 같다"며 만족해했다.
사진=tvN '바퀴 달린 집2' 방송 화면.
사진=tvN '바퀴 달린 집2' 방송 화면.
이날 저녁 성동일은 지리산 대통 흑돼지를 준비했다. 말 그대로 흑돼지통구이를 대통에 넣어 오래 익힌 요리였다. 윤아는 고기를 먹은 후 “정말 맛있어요”를 연발했다. 재첩국 역시 지리산에서 먹을 수 있는 별미 중 별미였다.

이어 벚굴까지 등장했다. 초장을 안 찍어도 향긋한 벚굴은 야식의 꽃이었다. 갓 쪄낸 밥에 마가린을 넣어 비벼먹는 마가린밥도 별미였다. 이날 최종 코스는 김병철, 윤아 등이 준비한 곶감치즈말이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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