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사진제공=MBC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김지석이 세기말 감성이 느껴지는 첫 인사 멘트로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집에서도 자연스럽게 선글라스를 쓰는 폼생폼사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이 연예인병을 의심하자 김지석은 적극 해명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4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 측은 4일 네이버TV를 통해 세기말 스타 김지석의 아침 일과가 담긴 영상을 선공개 했다.

‘나 혼자 산다’에 첫 출연한 김지석은 들뜬 목소리로 첫 인사를 건넸다. ‘나 혼자 산다’에서 너무 너무 인사드리고 싶었다는 그의 세기말 멘트가 뜻밖의 세기말 감성을 소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약간 ‘가요톱10’ 느낌이에요”라는 놀림에 김지석이 민망한 듯 웃자 박나래는 ‘가요톱10’ 스타일로 “이주 차 기대주죠. 신세대 아이콘 김지석 씨입니다”라고 상황극을 펼쳤다. 이에 샤이니 키는 “그 배우가 궁금하다?”라며 제스처와 함께 진행을 이어받았고, 김지석 또한 “한번 보시죠”라며 상황극에 동참해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다.

독립 15년 차인 김지석은 대학교를 졸업하면 무조건 독립해야 한다는 부모님의 규칙에 따라 일찍이 독립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거실로 나온 김지석은 처음 본 윌슨을 신기한 듯 이리저리 살피는가 하면 친구를 소개해주겠다며 알파카 인형을 윌슨 옆에 가져다 놓기도 했다.

소파에 누운 김지석은 리모컨을 들고 블라인드를 열었고 기안84는 “성공한 남자의 상징이지”라며 감탄했다. 블라인드가 올라감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선글라스를 찾아 쓰는 김지석의 모습에 박나래는 “이건 약간 연예인병 아니에요?”라고 연예인병을 의심했다.

당황한 김지석이 “눈이 어느 정도 적응 시간이 필요해서 (그렇다). 진짜 콘셉트가 아니고 선글라스는 늘 저 자리에 있고 아침에 블라인드를 열 때마다 5분 정도 쓰고 있다”고 적극 해명에 나서자 기안84는 “그럴 거면 블라인드를 안 올리는 게 낫지 않나?”라며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 폭소를 자아냈다.

‘나 혼자 산다’ 출연 소망을 이룬 세기말 스타 김지석의 하루 일과는 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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