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보이스4', 18일 방송
초청력 살인마가 보내는 초대장
죽음의 서커스 예고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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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이하 '보이스4') 측이 죽음의 소리를 듣는 초청력 살인마가 보내는 초대장 영상을 2일 공개했다.

'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초청력으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살인마가 등장하면서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범죄자로 인해 궁지에 몰린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 분)와 타협을 모르는 원칙주의 형사 데릭 조(송승헌 분)의 새로운 골든타임 공조를 박진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자칭 '서커스맨'인 초청력 살인마는 "잘 들린다는 건 엄청난 축복이고 힘이죠. 우린 어쩌면 아주 특별한 운명을 타고난 거예요"라며 강권주와 동일한 초청력 능력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자, 준비됐으면 누가 이기나 해볼까요? 아주 재미있는 서커스가 시작될 거예요. 초대장을 보낼게요. 이곳에서 만나요"라고 제안했다. 과연 서커스맨의 초대장에 담긴 숨은 의미는 무엇일지, 죽음의 서커스가 예고돼 관심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서커스맨의 살인에는 명확한 규칙이 있다. 사건 발생 전 강권주에게 곧 벌어질 살인을 예고하는 것. 이에 새로운 살인을 둘러싸고 펼쳐질 수수께끼가 강권주는 물론, 골든타임팀을 혼란에 빠트릴 예정이라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서커스맨 초대장 영상은 초청력 살인마가 시청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콘셉트로 만들었다"며 "오프라인 영상과 온라인 영상에는 각각 QR과 링크를 삽입, 이를 통해 서커스맨의 정체를 찾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보이스4'는 오는 18일 밤 10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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