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물체를 들고…"
마약 사건 추리
변호사다운 예리함
'지구에 무슨 129?' / 사진 = 디스커버리 채널 영상 캡처
'지구에 무슨 129?' / 사진 = 디스커버리 채널 영상 캡처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놀라운 추리력을 보였다.

서동주는 31일 오후 5시부터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NQQ 예능 프로그램 '지구에 무슨 129?'에 출연했다.

이날 서동주는 첫 번째 이야기인 마이에미에서 일어난 에이미와 제임스의 사망사건에서 제임스가 손톱이 부러진 것을 보고 "보통 무거운 물체를 들고 가격할 때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고 놀라운 추리력을 보여 권일용 프로파일러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서동주는 "미국에서는 마약을 많이 한다"며 마약 때문에 일어난 사건일 것이라고 추측했는데 이는 일부 사실로 드러났다. 과거 마약을 즐겼던 제임스는 에이미가 자신을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자 우발적으로 살인한 뒤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에도 서동주는 "스토킹을 당할 때에는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가" 등 사건과 연관지어 시청자들이 꼭 알아야 하는 질문을 던지는가 한편 유령이 나오는 호텔의 이야기를 본 뒤 "미국에서는 이를 오히려 마케팅해 장사하는 경우가 많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구에 무슨 129?'는 영화보다 극적인 역사 속 인물들과 비현실적인 동물의 세계, 입을 다물 수 없는 놀라운 사건 사고와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들을 다룬 예능 프로그램이다. 서동주 외에도 아나운서 도경완과 프로파일러 권일용, 개그맨 서태훈이 진행을 맡았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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