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까지 섭렵
이천수가 인정했다
FC개벤져스 전력 강화
'골 때리는 그녀들' / 사진 = SBS 제공
'골 때리는 그녀들' / 사진 = SBS 제공
개그우먼 김민경이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합류한다.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이 오는 6월 16일 밤 9시로 정규 첫 방송 편성을 확정했다. 여성 축구의 새 바람을 일으킬 '골때녀'가 최근 첫 방송을 앞두고 정규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FC 개벤져스' 팀에 운동뚱 김민경이 전격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모은다.

'FC 개벤져스' 팀에 새롭게 투입되는 개그우먼 김민경은 '나는 살아있다', '오늘부터 운동뚱' 등 기존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운동 실력으로 반전 매력을 뽐내며 근수저라는 별칭을 얻은 바 있다.

현재 그녀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항상 축구공을 들고 다니며 맹훈련 중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특히, 김민경은 이천수 감독이 인정한 축구 꿈나무로, "타고난 근력을 이번 기회에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선언해 이번 '골때녀'에서 축구까지 완벽하게 섭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평균 나이 44.6세로 지난 시즌보다 무려 4살이나 어려진 FC 개벤져스 팀은 김민경이라는 젊은 피 수혈로 새 시즌에서 더욱더 박친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골때녀'는 지난 파일럿 방송 당시 2002년 월드컵 영웅인 황선홍,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가 각 팀 감독으로 합류했고, 이 외에 두 팀이 새로 보강될 예정이어서 최종 우승을 향한 총 6팀의 흥미진진한 빅매치가 기대된다.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은 오는 6월 16일 밤 9시에 정규 첫 시즌이 시작될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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