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이' 오는 10월 첫방
김혜준, 미스터리 대학생 케이 役
4년만 복귀 이영애와 호흡
배우 김혜준./사진제공=앤드마크
배우 김혜준./사진제공=앤드마크
배우 김혜준이 JTBC 새 금토드라마 ‘구경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20일 소속사 앤드마크는 “김혜준이 ‘구경이’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구경이’는 게임과 술이 세상의 전부인 경찰 출신 보험조사관 구경이가 완벽하게 사고로 위장된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탐정극으로 오는 10월 방영 예정이다.

김혜준은 ‘구경이’에서 주연 케이 역을 맡았다. 케이는 해사하고 밝은 미소를 지닌 대학생으로 도무지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김혜준은 종잡을 수 없는 행보를 이어가는 인물 케이를 자신만의 색깔 있는 연기로 캐릭터에 매력을 배가 시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에서 숨겨둔 야망을 드러내는 계비 조씨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깊은 인상을 남긴 김혜준은 영화 ‘미성년’과 ‘변신’, 드라마 ‘십시일반’ 등 종횡무진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섬세한 연기력과 야무진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들의 이목을 받고 있는 김혜준과 4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하는 이영애의 호흡에 기대가 모인다.

‘구경이’는 오는 6월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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